생물다양성의 날(5.22)
  • 대전환경교육센터
  • 2022-04-26
  • 조회수 : 57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할 확률이 가장 높은 생물은 '양서류'이다!


522일은 생물다양성의 날입니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200012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유엔이 제정하여 매년 522일에 기념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일까요?

생태계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부터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에 이르기까지 약 800만 종 이상의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사는 것을 생물다양성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의로는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이 규정하였는데요. 수백만여 종의 동식물, 미생물, 그들이 가진 유전자, 그리고 그들의 환경을 만드는 생태계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이 지구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유전적 다양성, 종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으로 구분되는데요.

한 개체 안에서 얼마나 많은 대립유전자가 존재하는가, 한 군집에서 서식하는 생물종의 다양성이 얼마나 다양한가, 그리고 이들이 사는 서식지가 얼마나 다양한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물다양성은 왜 중요할까요?

1840년대, 아일랜드에서는 기근으로 100만 명의 인구가 죽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인구가 나라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인구수는 결국 20-25%가 줄어들게 되었죠.

아일랜드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당시 아일랜드 사람들의 주식은 감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들이 한가지 품종의 감자만 재배했던 것이 문제였죠. ‘감자잎마름병이 유행하자 감자의 품종이 유전적으로 다양하지 못한 탓에, 전염병은 감자 농사를 초토화하고, 사람들은 대기근을 겪게 된 것입니다

기근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했기 때문에 아일랜드 대기근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대기근은 생물다양성이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처럼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분이며 깨끗한 공기, 담수, 식량, 자원 및 의약품 등 우리 삶에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을 자연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면 자연이 제공해주는 에너지와 자원도 감소할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 전염병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1992년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UNCED)에서 생물종 감소의 가속화로 종 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생물다양성협약이 채택되었습니다

하지만 생물다양성은 여전히 감소추세입니다. 과도한 밀렵이나 채취, 야생동식물 거래,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데요. 

세계자연기금은 50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전 세계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및 어류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3분의 2정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800만 생물 종 중에 무려 100만 종의 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속해서 생물다양성이 줄어든다면 생태계가 점점 무너져 더 많은 생물이 멸종되어 우리 삶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제적인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생물종은 무엇일까요?

바로 양서류입니다. 양서류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꼽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할 확률이 가장 높은 종이기도 합니다. 양서류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원인은 다양한데요.

첫 번째로, 육지와 물속을 오가는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도시화로 인해 현대 사회는 대부분의 지역이 고밀도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서류의 생존 확률은 극악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동하는 상황에서 대부분 하수구에 빠져 죽거나, 로드킬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두 번째는 양서류가 폐호흡과 더불어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양서류는 습한 기후를 선호하지만, 기후위기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건기는 길어졌고 가뭄이 잦아졌습니다. 따라서 양서류는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할 확률이 가장 높은 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생물 한 종이 멸종하게 된다면, 그 종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양서류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양서류 보호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양서류 보호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양서류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양서류가 로드킬을 당하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입니다.

두꺼비는 산림지대에서 살다가 산지와 평지의 경계 지점인 습지에서 산란하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서식지 파괴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두꺼비의 이동을 돕는 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두꺼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 docId=5646836&cid=62861&categoryId=62861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unescokor/222360250232

[서울대공원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finezoos/222349200455

[동그람이 인터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 volumeNo=19720060&memberNo=38419283&vType=VERTIC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