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환경교육 접근성과 학습권 보장
대전환경교육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세계화로 초연결 사회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음을 경험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코로나19의 근본적 원인은 환경위기, 기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IPCC 특별보고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가 파국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죠. <총,균,쇠>의 저자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코로나는 인류의 일부를 파괴하지만 기후재앙은 인류 전부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대부분은 당면해 있는 기후위기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기후위기 이 모든 것이 인간활동으로 인한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돌아보지 않고, 코로나 이전의 시절을 그리며,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면 파국의 시간이 더욱 빨라질 뿐 입니다. 전 세계가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우리 삶의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탄소중립 선언만으로도 혁신적인 일이라 할 정도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 국민이 환경위기, 기후위기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탄소를 저감하고, 대안적인 삶으로 전환해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2021년 대전환경교육센터가 문을 엽니다.
대전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과 시민을 연결하는 환경교육통합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전의 환경자원들을 연결하고 협력을 촉진하여 시민들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시민들의 환경교육학습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시민들 스스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이 가능한 도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구적 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시민들로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대전환경교육센터장 고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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