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환경교육센터가 함께 하는
탄소다이어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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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숨은 주범 ‘다크데이터’ 삭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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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데이터란?
다크데이터는 정보를 수집한 후, 저장만 하고 분석에 활용하고 있지 않은 다량의 데이터로 처리되지 않은 채 미래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삭제되지 않고 방치된 데이터를 의미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개인인 경우는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블로그에 사진을 포스팅한 후 사진 자료를 삭제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자료를 보관할 때 이 자료가 다크데이터가 된다. 또한 메일인 경우는 메일 확인 후 지우지 않고 보관함에 보관된 메일 자료이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채팅창, 블로그의 임시저장 글, 인스타 계정의 수많은 피드 글과 사진, 영상 등 개인이 쌓아두고 잊고 지내는 데이터들이 모두 다크데이터이다. 이러한 다크데이터의 양은 우리의 생각보다 많아 전 세계 80%의 데이터가 다크데이터로 추산된다고 한다.
다크데이터와 에너지 소모
이처럼 개인이 쌓아두고 잊고 지내는 데이터인 다크데이터들은 보이지 않지만,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도록 기업의 데이터센터에서 관리·보관되고 있다. 그런데 이 데이터센터에서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의 정보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데 이런 장비에 드는 에너지의 사용량은 인구 30만 명인 춘천시 두 배의 도시에서 1년 동안 사용하는 전기와 맞먹을 만큼 어마어마하다. 또한 이 장치들이 발생하는 열을 막기 위한 냉각 장치에도 막대한 에너지가 쓰이고 있다. 포브스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의 데이터센터는 300만 개가 있고 4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고 한다. 따라서 획기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지 못하면 4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2028년에는 캐나다에서 쓰는 전체 전기량과 같아지고 2030년에는 지구 전체 사용량의 10%에 이른다고 한다.
다크데이터와 탄소배출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즉 전기를 어떻게 얻을까? 아직까지 많은 양을 화력발전소에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린피스 보고서 “How Clean Is Your Cloud?”에 따르면, 애플 서버가 사용하는 전기의 55%, IBM 서버의 에너지원의 50%, Facebook 서버의 40%를 화력발전소에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화력발전소에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고 지구온난화를 가속 시키고 있다. 베리타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크데이터로 인해 예상되는 CO2 배출량은 약 580만 톤으로 자동차로 지구 575,000바퀴를 돌 때 발생 되는 양과 같다고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첫째로 휴대폰 메모리 정리이다. 시간을 내서 휴대폰 저장 공간을 주기적으로 비우고 앱도 지우고, 사진은 백업한 후 삭제하고 SNS에 잠자고 있는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이다. 둘째로 이메일, 클라우드, 휴면계정 등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이다. 다소 귀찮더라도 개인 정보 보안과 환경을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될 수 있으면 와이파이 환경에서 데이터 소비하기, 압축파일로 전송하기, 과도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자제 등이 있다.
* 참고자료
[푸름이 전북권] 디지털탄소발자국[탄소중립] - 초등용 https://keep.go.kr/portal/141? action=read&action-value=5c2fa4e55e1b2548c8d8d34c39eac7dc
[디지털 탄소 발자국 절감 캠페인] 작은 실천으로 지구 온도 낮추기 - 전체 https://blog.naver.com/greenfu/222174651229
[타일러의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당신이 몰랐던 e-mail의 역습 I KBS 방송-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 v=m3viIK0xSWw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동향 및 사례 - 전체 |